알고 계셨나요?
눈 1cm마다 값을 치르는 도시
몬트리올에서는 1cm의 눈을 제거하는 데 약 백만 달러의 비용이 듭니다.
이는 시가 실무에서 쓰는 수치이며, 이 도시를 이해하는 데 가장 유용한 숫자입니다. 연간 제설 예산은 약 1억 9,700만~2억 달러로, 몬트리올 시 전체 예산의 약 3%에 이르며 캐나다의 다른 어떤 도시보다도 월등히 많습니다.
이를 떠받치는 작업 규모는 다음과 같습니다.
- 도로와 보도를 합쳐 10,000km 이상, 그리고 일부 자전거 도로
- 매년 겨울 약 3,000명의 근로자와 2,500대의 차량 배치
- 시즌마다 트럭 약 30만 대 분량의 눈을 20곳 이상의 눈 적치장으로 운반
- 매년 제설용 소금과 미끄럼 방지재 약 20만 톤을 구입해 시립 차고 30곳에 보관
- 평년 겨울에 치우는 눈 약 1,200만 입방미터
- 제설 후 남은 얼음 두께를 재는 관측 지점 600곳
작업반은 겨울 내내 24시간 상황을 감시하고, 예보가 허락하면 폭풍이 오기 전에 주요 도로에 미리 제설제를 뿌립니다. 눈을 실어 가는 작업이 시작되면 임시 주차 금지 표지판이 세워지고, 그때까지 남아 있는 차량은 차주 부담으로 견인됩니다.
몬트리올이 작은 도시들처럼 눈을 옆으로 밀어 두기만 할 수 없는 데에는 세 가지 이유가 겹쳐 있습니다. 세계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대도시 중 하나라는 점, 도심이 너무 빽빽해서 눈을 쌓아 둘 곳이 없다는 점, 그리고 너무 추워서 눈이 저절로 녹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눈을 퍼 올려 트럭에 싣고 실어 내가야 합니다.
시계: 이 모든 것이 제설을 단순한 청소가 아닌 시간과의 싸움으로 만듭니다.
다음 동결-해동 주기 전에 치우지 못한 눈은 얼음이 되어 배수구를 막고, 퍼 올리는 대신 깨서 떼어 내야 합니다. 시가 맞서는 상대는 내리는 눈이 아니라 기온의 변화이며, 기온 곡선과 경주를 벌이는 셈입니다. 2025년 2월에는 한 차례의 작업에만 5,000만 달러 이상이 들 것으로 예상되었고, 시장은 기자들에게 언제 끝날지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몬트리올은 서경 약 73.5°에 있지만, 서경 75° 자오선을 기준으로 하는 동부 표준시를 씁니다. 그래서 도시의 시계는 실제 태양 정오보다 약 6분 늦습니다. 겨울에 시계보다 해가 먼저 한낮에 이르는 곳 중 하나입니다.
날씨를 센티미터당 달러로 재고, 자기 시계는 6분 늦는 도시.
출처 및 참고자료
- CBC 뉴스, 몬트리올, 제설 작업에 거의 2억 달러 지출
- Montréal Paysagement Pro/CBC 종합(작업자 약 3,000명, 차량 2,500대, 도로 11,000km, 시즌당 트럭 30만 대 분량, 차고 30곳에 보관하는 연간 소금·미끄럼 방지재 20만 톤, 제설 예산은 시 예산의 약 3%, 24시간 감시, 차량 견인)
- CBC 뉴스, *몬트리올의 새로운 '선제적' 제설 계획*(평년 겨울 눈 약 1,200만 입방미터, 관측 지점 600곳)
- CBC 뉴스, 2025년 2월(단일 작업 비용 5,000만 달러 초과, 완료일 예측 불가)
- 경도 계산: 몬트리올 서경 73.55°, 동부 표준시 자오선 서경 75° → 약 6분 **늦음**